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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상황에서의 공연계는 어떤 상황일까? (+배우 겸 영화제작자 송승환 연합뉴스 인터뷰)

ooziaoxoa 2023. 5. 22. 22:13

2207 김하늬 

 

 

  2020년에 전염병인 코로나가 등장했다. 처음에는 사람들 모두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코로나는 점차 전국, 세계로 퍼지며 우리의 안전을 위협했다. 그로 인해서 우리의 일상생활은 마비되었다. 문화, 학교 수업 모든 것이 통제된 상황 속에서 가장 큰 타격은 공연계였을 것이다. 2020년 한국 공연계는 많은 공연이 취소되거나 미뤄져 재개장하는 공연이 많았다. 공연계는 1, 2차 코로나 대유행으로 20204, 8월 공연계의 매출은 점차 감소하였다. 그러나 3차 대유행이 지나고 20213월부터는 두 자리씩 띄어 앉기 시작하다가 코로나 단계 하향 조정으로 일행 간 띄워 앉기가 가능해지면서 전체의 70%까지 관객을 받을 수 있었고, 매출액도 그 전에 비해 매우 상승할 수도 있었다. 그 후 공연계의 관람 수는 꾸준히 상승하여 코로나 이전이었던 2020, 1월의 매출을 뛰어넘었다. 공연계는 아직 완전히 회복된 것일까? 아니다. 공연계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매출을 뛰어넘은 달은 12월로 공연계의 가장 높은 매출을 내는 성수기이기 때문이다. 매출액만 본다면 회복한 듯 보이지만 매출액이 아닌 공연 건수나 관객 수로 살펴본다면 아직 매출액만큼 회복세가 빠르지 못하지만, 공연계의 그래프는 상승 공연을 그리고 있어 완벽히 회복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배우 겸 공연 제작자, 송승환 살면서 코로나가 제일 무서웠지만, 무대 다시 서니 행복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되니 설레고 반갑습니다.’ 배우 겸 공연 제작자 송승헌은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한 연합뉴스와 공연, 코로나 공존에 관해 인터뷰했다. 그가 이렇게 코로나와 공존을 말하며 환히 웃는 이유는 그가 코로나로 잃은 것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9년 만에 송승헌의 연극 복귀작 더 멋쟁이와 그가 제작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던 난타 퍼포먼스 난타도 코로나로 공연을 중단했다. 송승환은 코로나는 개인이 노력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하여서 답답해했다. 송승환은 이제 코로나와 공존으로 인해 더 멋쟁이무대에 다시 오른다. 그는 이런 말을 남겼다. "작품 속 선생님의 고민은 저의 고민과 다르지 않다"라면서 "이 나이가 되면 후회되는 것도, 잊고 싶은 것도 많은데 극 중 `선생님``나에게 지금 필요한 건 망각뿐이야.`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한다. 100% 공감이 가는 대사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세계적인 난타 공연도 재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