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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피폭에 따른 위험성

ooziaoxoa 2023. 5. 22. 01:54

2120 주세빈

 

   방사능이란 전자기파나 입자의 형태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물질의 성질을 말한다. 방사능을 포함하고 있는 원소로는 대표적으로 아스타틴(At), 라돈(Rn), 우라늄(U), 넵투늄(Np) 등이 있다. 방사능은 현대 의학에서 암을 치료하는 데에 쓰이기도 하고 엑스레이에 사용되기도 하는 등 좋은 쪽으로도 쓰이고 있지만 치명적인 부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단위로는 밀리시버트(mSv)가 쓰이며, 보통 사람들이 접하는 병원 엑스레이 검사나 담배를 필 때 나오는 방사선은 아주 미미한 수치로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신체에 1Sv 이상이 노출되었을 시에 노출량에 따라 방사능 피폭 증상이 나타난다. 1Sv에 노출되었을 때는 구토와 탈수 증세를 보이며 드물게는 남성 불임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2Sv 이상에 노출되었을 시에는 방사능 중독 단계로 분류한다. 이때부터 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하고 DNA가 파괴되고 변형되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고 사망률은 4~6% 정도이다. 하지만 치료를 꾸준히 받는다면 몸에 크게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 4Sv 이상에 노출되면 사망률이 45~55% 정도로 내부에서 출혈이 발생하고 줄기세포나 심혈관, 중추신경계가 파괴되기 시작한다. 이 상태에선 치료를 빨리 받아야 살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생존할 확률이 매우 낮다. 8Sv 이상에 노출되면 치료를 받아도 죽게 되며 시한부와 다름없는 상태이다. 잠복기 없이 증상이 바로 발현되며 모든 세포와 장기, 혈관들이 파괴되고 출혈이 일어난다. 현재까지 방사능에 피폭된 생존한 사람 중에서 제일 높은 수치는 7Sv였고 그 이상 수치에선 생존자가 없다. IAEA/WHO에서 12Sv까지는 생존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지만 지금 시대에 그 정도의 공식적 피폭자와 치료 사례가 없어 실증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1945년 히로시마 원자 폭발 당시 최대 수치가 500Sv였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 다시는 일어나서는 최악의 사건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방사선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지만 혹시라도 1Sv 이상의 수치에 노출이 되었다면 즉시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