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5 윤서정
2022년 2월 ‘도쿄도 드론 물류 플랫폼 사회 구현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여러 분야 중 일본항공과 KDDI가 중심이 돼, 도쿄도 내 최초로 스미다 강 대교를 드론으로 횡단해 의약품을 배송하는드론은 사람 없이 어디든 물건을 나를 수 있으며, 관리 및 운영에서 크게 인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실용성과 비용 절감 면에서 큰 강점을 가졌다. 드론 배달이 가능해진다면 더 빠르고 저렴하게 물건을 보낼 수 있게 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선 드론은 조종사 없이 무선으로 조종해서 날 수 있는 항공기이다. 드론 리모컨, 또는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종을 하는 원리이다. 원래는 공중사격을 하려고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무인 택배, 영상 촬영, 농약 살포, 정찰,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게 되었다.
배달 업계에서는 드론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인 것이다. DHL은 드론 배송 시스템을 이미 운행 중이며 드론의 비행을 위해 비행 구간도 따로 만들고 속도도 시간당 64km으로 제한하여 운행하고 있다. 최대 3kg의 물건을 실을 수 있고 최고 고도 100m까지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드론에 배송 정보를 입력하고 GPS를 따라 비행을 해서 배달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드론 배달이 좀 더 상업화가 된다면 약 2kg의 소형 택배를 1,200원 정도의 비용으로 배송할 수 있다고 한다. 실증 실험도 진행됐다. 일본에서는 2022년 6월 20일부터 100g 이상의 드론 등록이 의무화되었는데, 등록 의무화 이후 2022년 7월 말까지 등록된 드론은 약 29만 대에 이른다고 한다. 코트라는 “드론을 활용한 의약품 배송은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지 않은 외딴섬이나 산간 지역에 의약품을 신속히 배송할 수 있다는 점, 도심에서도 교통체증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빠르게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 인건비 절약도 가능하다는 점 등 여러 강점을 갖고 있다“라며 ”일본 정부는 일상생활에서 의약품을 전달하는 것뿐 아니라 긴급 재해 상황에서 신속한 의약품 온디맨드 수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러 민간기업에서도 의약품 배송 관련 실증실험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드론 제품과 드론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드론 배달 외에도 다양한 곳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우리들의 생활·복지·편의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드론으로 배달 및 모든 일을 하기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때문에 드론이 상용화되어 실생활에 적용하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