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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마다 장마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 어떻게 예방할까?

ooziaoxoa 2023. 7. 19. 03:25

2515 윤서정

 

   매년 여름마다 태풍과 장마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장마와 태풍 피해로 보험이 접수된 수는 2만 건이 넘으며, 피해는 1000억 원 수준이다. 올해 장마는 특히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서 나타나는 변덕을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곳곳에서 침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가 우려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피해를 최대한 막기 위해서 장마철에 제습제나 제습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습도 지수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제습제를 준비하여 장롱이나 선반 안에 넣어주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에는 에어컨 또는 보일러를 틀면 제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비가 오고 습하다고 창문을 모두 닫고 있으면,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꿉꿉한 상태가 지속되므로 비가 그쳤을 때에는 틈틈이 환기를 해줘야 한다. 그리고 습도가 60% 이상이 되면 세균은 1.3, 곰팡이는 3배 정도 많아지기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식중독균이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커지게 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날음식은 익힌 음식보다 쉽게 상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음식의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필요하다. 건물 내 외부 점검도 꼭 해야 하는 것이다. 장마로 집이 침수되었을 때는 감전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차단기를 내리고 마른 손으로 전기 콘센트를 모두 빼줘야 하고, 차단기가 잘 작동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장마철에는 돌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질 때가 많기 때문에 강풍 대비를 위해 창문에 뽁뽁이 또는 신문지 등을 꼼꼼하게 붙여주어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장마 시즌이 시작되었으나 미처 대비 또는 점검을 하지 못하였다면 전문 업체를 통해 한 시라도 빨리 배수 시설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장마철 피해 예방 방법들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어서 꼼꼼한 대비와 주의로 올여름 장마철도 모두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